코스피, 기관 7천억 '매도 공세' 약보합···3030선 마감
코스피, 기관 7천억 '매도 공세' 약보합···303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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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29일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한 3030선에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7p(0.16%) 하락한 3036.0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70p(0.22%) 오른 3047.71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7118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96억원, 489억 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144억77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수창고(-3.91%), 서비스업(-2.08%), 의료정밀(-1.41%), 보험(-0.47%), 종이목재(-0.11%), 화학(-0.06%), 금융업(-0.12%), 유통업(-0.69%)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기가스업(0.55%), 은행(0.46%), 제조업(0.31%)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12%), 삼성바이오로직스(3.17%), 삼성SDI(0.62%), 기아차(0.50%), POSCO(2.83%) 등은 올랐다. SK하이닉스(-2.22%), NAVER(-2.87%), LG화학(-0.37%), 카카오(-1.52%), LG전자(-1.75%)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46곳, 하락종목이 414곳, 변동없는 종목은 52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0p(0.27%) 내린 954.10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0.18p(0.02%) 오른 956.88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등락이 엇갈렸다. 펄어비스(-1.28%), 카카오게임즈(-1.93%), 원익IPS(-1.71%), 알테오젠(-3.60%), 솔브레인(-1.12%), CJ ENM(-0.07%)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셀트리온제약(1.58%), 스튜디오드래곤(6.75%), 리노공업(0.26%)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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