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지역구 출마 '승부수'…'종로' 혹은 '은평乙'?
문국현, 지역구 출마 '승부수'…'종로' 혹은 '은평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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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최근 핵심 당직자들의 탈당으로 위기에 처한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4월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결심했다.  

문 대표는 18일 총선승리본부 출범식에서 "지역구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출마 지역구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서울 종로와 은평을을 놓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대선 당시부터 강조해 온 '대한민국 재창조의 대장정을 정치1번지에서 시작한다'는 상징성을 고려해 종로 출마를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최측근인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의 지역구인 은평을도 검토대상 중 한 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가 이같은 지역구 출마 의지를 굳힌 것은 대선이후 신한국당이 좌초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 재기를 위해 꺼내든 최후의 카드인 동시에 승부수로 해석된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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