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 안내시스템 직접 체험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LG엔시스가 국내 최초로 상설 금융자동화 솔루션 전시 및 데모관(파이낸셜 솔루션 센터)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마포의 LG엔시스 본사에 마련된 파이낸셜 솔루션 센터는 차세대 금융권 영업점 환경에 필요한 각종 자동화솔루션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그대로 구현해 놓았다. 특히 내부에 연구소의 개발환경 테스트 팀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동시에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도 지켜볼 수 있다.

▲ LG 엔시스 정태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파이낸셜 솔루션 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  서울파이낸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차세대 영업점의 고객 대기 공간에 설치돼 신속한 대기 인원 분배 및 고객 인지, 고객 통계 산출을 담당하는 금융정보 안내 시스템이 LCD 번호 표시기와 연계돼 운영되는 것을 직접 시연 및 체험할 수 있다. 또, 빠른창구와 상담창구에 설치돼 있는 테블릿 솔루션을 통해 ‘Paperless Banking(서류없는 은행)’프로세스도 구현돼 있다.
 
아울러 이곳에서는 LG엔시스에서 생산되는 CD와, 일반 ATM은 물론이고 지로 및 A4프린터 대응이 가능한 ATM, 올 하반기부터 본격 수출 예정인 ATM등의 제품과 이러한 제품들의 동작 및 운영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ATM종합관리시스템솔루션, 현재 수출중인 지폐방출모듈(CDM)과 LG CNS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공급하고 있는 교통/충전단말(ezSMART 시리즈) 전 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
 
LG엔시스의 정태수 사장은 “이번 ‘파이낸셜 솔루션 센터’의 개관 목적은 고객과 함께 윈윈하겠다는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이다. 이곳의 운영을 통해 국내 금융 고객과 해외 고객들 모두에게 다양한 금융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비용 절감 효과에 대해 보다 쉽게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