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1%대 상승 출발
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1%대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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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9시31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12일 오전9시31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1%대 상승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1.80p(1.06%) 오른 3045.5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03p(0.57%) 상승한 3030.73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채권 금리 상승 억제 조치,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 달러 부양법안 서명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57p(0.58%) 상승한 3만2485.59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53p(1.04%) 오른 3939.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9.84p(2.52%) 급등한 1만3398.6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6억원, 442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1243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483억5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2.62%), 기계(2.04%), 종이목재(1.70%), 비금속광물(1.76%), 제조업(0.96%), 건설업(0.73%), 증권(0.37%), 운수창고(0.30%), 운수장비(0.41%), 화학(0.52%), 건설업(0.71%)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위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2.19%), LG화학(1.17%), NAVER(2.95%), 현대차(0.44%), 카카오(0.73%), 기아차(0.12%), 현대모비스(1.19%), LG전자(2.37%) 등이 상승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648곳, 하락종목이 178곳, 변동없는 종목은 8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21p(1.34%) 오른 920.22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2.40p(0.26%) 상승한 910.4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4%), 셀트리온제약(2.78%), 알테오젠(2.35%), 펄어비스(2.40%), 카카오게임즈(1.63%), 에코프로비엠(1.68%), 씨젠(0.31%), 제넥신(2.28%), 솔브레인(0.76%)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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