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합병 여파…영업·당기순이익 적자
SK컴즈, 합병 여파…영업·당기순이익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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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사업 철수…제휴쇼핑으로 대체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SK커뮤니케이션즈의 작년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1973억원으로 7% 가량 증가한 반면, 영업손식은 3억 5천만원, 당기순손실은 3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적자는 엠파스와 합병으로 인해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이 약 20% 가량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SK컴즈 측은 설명했다.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커뮤니티가 40%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광고 24% 검색 6% 교육 10% 등의 순이었다. 특히 검색과 교육부분의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86%, 72% 증가했다.
 
한편, SK컴즈는 싸이마켓과 네이트몰 등 기존 오픈마켓 사업의 철수를 결정했다. 대신 제휴쇼핑 사업으로 사업모델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SK컴즈 측은 올해 검색과 커뮤니티 등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많은 신규 투자가 요구되는 오픈마켓 사업을 정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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