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1인가구 자취꿀템' 300여종을 출시했다. 다이소 본사 아성다이소는 17일 이번 상품에 대해 '프로자취러 김프로'란 캐릭터가 자취 초년생과 삶의 질을 올리고 싶은 1인 가구를 위해 '자취꿀템'을 추천하는 개념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이번 상품 중 '누워서 보는 안경'은 침대나 소파에 누워서 핸드폰, 태블릿, TV를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자레인지 냄비'(500㎖)는 뚜껑이 있어 국물요리를 데우기 좋고, 계란찜 조리도 가능하다.
'틈새 먼지떨이'는 서랍장이나 침대 밑처럼 먼지가 자주 쌓이는 틈새 공간 청소에 제격이다. '운동화 세탁망'은 세탁할 때 운동화를 보호하도록 안에 보호 스펀지가 내장됐고, 칸을 분리해 운동화를 하나씩 넣을 수 있다.
'음식물깔때기 수거통'은 배수구에 넣어 음식물을 처리하도록 물 빠짐 구멍이 있는 깔때기에 흡착판을 달았다. '렌지 받침대'는 손잡이를 붙인 쟁반 모양이어서 뜨거운 용기를 쉽게 옮길 수 있다. '쪼르륵 물빠짐 식기건조대'는 싱크대가 좁아도 쓸 수 있도록 작게 만들었다.
다이소에선 LG생활건강, 태화와 경품 이벤트를 연다. 다이소 매장이나 샵(#)다이소에서 '프로자취러 LG생활건강상품' 또는 '프로자취러 태화상품' 포함 각각 1만원 이상 결제하고 다이소 멤버십에 적립해 당첨되면 경품을 챙길 수 있다.
아성다이소 쪽은 "매년 봄이면 1인 가구나 자취 관련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이번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획전을 통해 '놀라운 가치로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