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 영업이익은 4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전이익이 전년 대비 24% 감소했으나 일회성 기부금 부분만 제외하고 보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지난해 4분기 카지노 입장객은 63.5만명으로 전년 대비 26%늘어나 꾸준한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009년 까지 단계적으로 900대의 슬럿머신을 비디오 게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슬럿머신의 교체로 인해 강원랜드의 매출은 2008~09년 매출 성장률을 각각 11%, 14% 수준에서 지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익의 현대증권 투자전략부 애널리스트는 “VIP 고객의 카지노 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있지만 슬럿머신의 실적 호조가 이를 대체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올해 4분기 중으로 38번 국도의 직선화 공사가 완공되면 접근성 개선으로 매출은 더욱더 늘어 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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