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2020년 영업익 2721억원···전년 比 1%↑
CJ ENM, 2020년 영업익 2721억원···전년 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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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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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CJ ENM은 4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영업이익이 2721억원으로 전년보다 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조39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6% 늘었으며 매출액은 9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줄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 부문 연매출은 전년 대비 5.2% 줄어든 1조590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8% 늘어난 999억원을 기록했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과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8', '쇼미더머니9' 등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TV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디지털 매출은 전년 대비 57.5% 늘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6% 성장한 1조4786억원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연간 매출액 18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3% 늘어난 65억원이었다. 오프라인 콘서트 사업 중단으로 매출액이 줄었으나 4분기 아이즈원 등 자체 아티스트의 음반, 음원 매출이 수익성 증가에 기여했다. 영화 부문은 연매출 1416억원, 영업손실 135억원을 기록했다. 

CJ ENM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 전략적 대응을 통해 콘텐츠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실적 역시 방어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콘텐츠 및 상품 가치 향상에 더욱 집중하고 티빙에 앞으로 3년간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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