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外人 매수세에 사흘 연속 상승···3120선 회복
코스피, 개인·外人 매수세에 사흘 연속 상승···31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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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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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312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87p(1.06%) 오른 3129.6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1p(0.37%) 상승한 3108.42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19억원, 4277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은 홀로 5820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0억5599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운수장비(4.15%), 비금속광물(3.19%), 운수창고(2.36%), 건설업(3.11%), 화학(1.61%), 증권(0.69%), 은행(0.63%), 통신업(0.17%), 금융업(0.38%), 제조업(0.99%), 의료정밀(1.17%)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24%), LG화학(3.52%), NAVER(2.21%), 현대차(2.08%), 삼성SDI(0.80%), 카카오(3.70%), 기아차(9.65%), 현대모비스(3.89%), LG전자(4.43%)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는 보합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셀트리온(-2.25%), SK이노베이션(-0.47%)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63곳, 하락종목이 268곳, 변동없는 종목은 8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88p(0.71%) 오른 970.69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2.18p(0.23%) 상승한 965.99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0.63%), 씨젠(1.91%), 에코프로비엠(1.72%), CJ ENM(0.87%), SK머티리얼즈(1.72%), 케이엠더블유(0.25%), 스튜디오드래곤(0.70%)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3%), 셀트리온제약(-1.49%), 펄어비스(-0.30%), 알테오젠(-1.32%)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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