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작년 당기순이익 777억 '29%↓'···"코로나 영향"
미래에셋생명, 작년 당기순이익 777억 '29%↓'···"코로나 영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사진=미래에셋생명)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의 여파로 30% 가까이 감소했다.

27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777억원으로 전년(1095억원)대비 318억원(29%)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4858억원에서 3조6349억원으로 1491억원(4.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407억원에서 1158억원으로 249억원(17.7%) 줄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대면 채널인 설계사 영업이 위축된 것이 당기순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영업 위축으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마케팅과 시스템 비용이 증가했다"며 "자회사로 편입돼 있는 수익증권의 평가 금액이 변동성 증가로 일부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