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KB증권은 LB자산운용과 함께 2017년 투자한 영국 소재 물류시설을 매각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설은 영국 슈퍼마켓 체인 세인즈베리와 2038년까지 장기 책임임대차계약을 맺은 자산이다.
KB증권과 LB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LB영국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호~5호를 통해 해당 물류시설을 매입했다.
이번 매각으로 약 36%(제보수 및 세금 차감 전)의 매각차익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KB증권은 봤다. 더불어 펀드 운영기간 연 평균 약 7%(세전)의 배당을 실시했다.
KB증권은 "최근 해외 대체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성공적인 투자 회수를 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수익증권의 인수 단계에서부터 KB증권과 LB자산운용이 꼼꼼하게 현지 실사와 시장분석을 실시했던 것이 투자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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