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가 CJ제일제당 부장으로 복귀했다.
CJ그룹은 이 씨가 18일 CJ제일제당의 부장급 자리인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서는 글로벌 향 제품군을 발굴하고 전략을 세우는 등 성장 전략을 총괄하는 부서다. 구체적인 업무는 차차 정해질 예정이라고 CJ그룹은 전했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이 씨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ENM 상무는 부사장대우로 승진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019년 9월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기소돼 업무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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