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힐러리에 '베팅'?
월가, 힐러리에 '베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월가는 힐러리의 승리에 베팅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지난해 4분기 월가에서 모금한 대선 자금이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를 압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힐러리 클린턴은 월가 10위권 증권사·투자은행들로부터 총 38만8391달러를 모금해 29만3750달러를 모금한 롬니 후보를 누르고 대선 후보중 모금액 1위를 기록했다. 힐러리의 당내 경쟁 후보인 버락 오바마는 25만1860달러로 3위에 올랐다.

뉴욕대학 행정대학원인 와그너스쿨의 로간 커시 학장은 "월가의 많은 민주당 후원자들이 힐러리의 우승 가능성에 우위를 뒀다는 증거"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힐러리에게 가장 많은 돈을 모금한 은행은 리먼브러더스. 리먼브러더스의 임직원들은 힐러리 후보에게 11만3320달러의 정치 자금을 모금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