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넥슨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비덴트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오전 9시19분 현재 비덴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10원(29.86%)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빗썸홀딩스(빗썸 지주사)의 최대 주주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지주회사 NXC는 빗썸을 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2014년 설립된 가상화폐 거래소로, 누적 가입자 수가 500만명에 달하고 거래량도 현재 국내 1위다. 빗썸의 주요 주주는 빗썸홀딩스(74%), 비덴트(10%), 옴니텔(8%)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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