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언태 현대차 사장 "모빌리티 선두 기업 위해 안전·품질 최우선"
하언태 현대차 사장 "모빌리티 선두 기업 위해 안전·품질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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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 (사진= 현대차)
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 (사진= 현대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하 사장은 6일 사내 게시판과 이메일 등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신년사를 전했다.

하 사장은 지난 3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 사망 사고에 대한 애도도 표했다. 그는 "회사와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안전사고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 사장은 "올해는 위기 극복과 도태 갈림길에 선 회사와 직원 공동 생존과 발전을 위한 품질 향상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우리 차를 선택해주는 고객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품질 좋은 차'로 보답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 사장은 "현대차는 위기를 기회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우리가 목표로 하는 미래 모빌리티 선두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안전, 품질 등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 사장은 "앞으로 우리 먹거리가 될 전기차 등 미래차와 고급차 품질 문제 발생은 브랜드 가치에 치명적"이라며 "지금까지 잘 해왔듯 올 한해도 고객 신뢰 회복이 곧 우리의 고용을 지키는 길임을 명심하자”라고 말했다. 더불어 "회사 발전과 성장이 곧 고용안정과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 한 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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