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전자가 장중 한때 500조원을 돌파했다.
4일 오후 2시 5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2.59%) 오른 8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이베스트,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오전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4.20% 오른 8만4400원까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503조849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시총이 50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날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장중 한때 7만5300원까지 올래 61조9633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장중 최고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이날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합산 규모는 56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과 배당 확대 기대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 흐름을 이어왔다. 삼성전자 주가(종가 기준)는 지난달 4일 7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처음으로 8만원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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