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2021년의 첫 거래일을 상승세로 출발했다. 4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0.35p(0.36%) 오른 2883.8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3p(0.04%) 오른 2874.50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31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쓰면서 2020년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6.92포인트(0.65%) 오른 30,606.4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4.03p(0.64%) 상승한 3,756.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28p(0.14%) 상승한 12,888.28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985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4억원, 3472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191억69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3.97%), 전기전자(0.75%), 화학(0.65%), 제조업(0.66%), 운수창고(0.50%)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의약품(-2.16%), 은행(-1.78%), 보험(-1.47%)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SK하이닉스(2.95%), LG화학(1.46%), 삼성SDI(3.50%), 현대차(6.25%)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12%), 삼성바이오로직스(-2.54%), NAVER(-2.05%), 셀트리온(-3.48) 등은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28곳, 하락종목 491곳, 변동 없는 종목은 82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94p(0.20%) 내린 966.48을 가리키고 있다. 전장보다 0.44p(0.05%) 오른 968.86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7.61%), 셀트리온제약(-8.09%), 알테오젠(-2.06%) 씨젠(-4.61%), SK머티리얼즈(-2.04%) 등은 내리고 있다. 에이치엘비(2.27%), 에코프로비엠(3.00%), 카카오게임즈(0.22%), 케이엠더블유(0.87%) 등은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