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배당락일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21p(0.47%) 오른 2821.8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p(0.07%) 상승한 2810.55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몽니를 부리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에 서명하자 일제히 상승했다.
28일(이하 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4.10p(0.68%) 상승한 3만403.97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30p(0.87%) 오른 3735.3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69(0.74%) 상승한 1만2899.4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은 홀로 8954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0억원, 7780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003억75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4.01%), 운수창고(1.64%), 의료정밀(1.71%), 건설업(0.76%), 종이목재(0.69%), 운수장비(0.15%), 화학(0.17%) 등이 상승하고 있다. 유통업(-0.24%), 비금속광물(-0.34%), 철강금속(-0.67%), 음식료업(-0.43%)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2.16%), 삼성바이오로직스(2.15%), 셀트리온(7.48%), NAVER(0.71%), 삼성SDI(5.55%), 카카오(3.08%)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25%), LG화학(-0.37%), 삼성물산(-0.71%), 기아차(-0.32%), LG생활건강(-1.47%) 등은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보합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76곳, 하락종목이 374곳, 변동없는 종목은 5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80p(1.70%) 오른 942.80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1.58p(0.17%) 상승한 928.58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65%), 씨젠(5.32%), 에이치엘비(4.24%), 알테오젠(10.53%), 에코프로비엠(2.23%), 카카오게임즈(0.11%) 등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36%), 펄어비스(-2.89%), SK머티리얼즈(-2.18%) 등은 떨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