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 KRX 시장관리시스템 수주
효성인포메이션, KRX 시장관리시스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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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물량 237.8TB…3분기경 구축 완료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의 시장관리시스템 구축에 히타치 유니버설 스토리지 플랫폼 V(이하 USP V) 및 재해복구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재해복구를 포함, 올해 3분기 경 시장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237.8TB 규모이다.  
 
재해복구를 위한 솔루션도 도입된다. 서울과 부산 간의 장거리 복제를 감안해 히타치 트루카피, 히타치 유니버설 리플리케이터 소프트웨어가 도입되며, 서울에서 서울 근교의 중계 센터를 거쳐 부산 센터로 복제하는 캐스케이드(Cascade) 방식의 3데이터 센터 통합 솔루션이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스토리지 컨트롤러 기반의 가상화 솔루션인 히타치 유니버설 볼륨 매니저와 내부 복제 솔루션인 히타치 섀도우이미지를 연동한 통합 재해복구 구축 로드맵이 제시됐다.
 
효성인포메이션은 이번 시장관리시스템 구축에 USP V가 채택됨으로써 폭주하는 주문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I/O 처리 인프라 구현이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효용성과 복구시점목표 달성이 검증된 히타치 트루카피와 유니버설 리플리케이터를 추가해 재해 시 데이터를 완벽히 복구할 수 있는 체계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IT인프라 담당 관계자는 “서울과 부산 간의 거리와 업무 특성을 반영해 실시간 원격복제가 가능한 안정적이고 완벽한 재해복구 솔루션이 요구되었다"며 "특히 증권업계의 수많은 레퍼런스를 통해 충분히 검증된 솔루션이라 믿고 선택했다”며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금융사업본부 양정규 상무는 “이번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시장관리시스템 수주로 증권업계에서 또 하나의 레퍼런스를 추가하게 되었다”면서, “증권업계 시스템 및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의 경험과 전문성, 노하우를 살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의 시장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도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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