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윤종규 회장의 남자'로 불리는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이 새로 신설된 KB금융지주 부회장에 선임됐다. KB손해보험의 새 수장에는 김기환 현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이 낙점됐다.
KB금융지주는 18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KB손해보험, KB증권 등 10개 계열사 11명의 대표이사 후보를 선임했다. 대부분의 계열사 대표들이 유임된 가운데, 이들 후보들은 12월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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