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주류 전문기업 골든블루가 '제5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을 모집한다.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에 대해 골든블루는 "양조·증류 전문가를 양성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14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마스터블렌더는 원료의 선택부터 발효, 증류, 숙성까지 위스키가 제조되는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전문가다. 골든블루는 매년 2명씩 마스터블렌더 교육과정을 후원하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신청 기간은 12월14일부터 2021년 1월17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 △학사 학위 취득자나 내년 2월 대학 졸업예정자 △아이엘츠 아카데믹(IELTS Academic) 6.5 이상 어학 성적 보유자다.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골든블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골든블루는 서류심사, 1차 면접, 2차 임원진 면접(PT 포함)을 거쳐 내년 3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골든블루는 최종 선발된 2명에게 학비,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2021년부터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 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는다. 코로나19 상황 및 대학교 수업 방침에 따라 온라인 화상 수업으로 대체될 수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국내 주류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골든블루의 중점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대한민국 주류산업의 발전을 위한 많은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