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 확산에도 장중 2750선 돌파···개인 '나홀로 매수'
코스피, 코로나 확산에도 장중 2750선 돌파···개인 '나홀로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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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7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2750선을 돌파했다. 

7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09p(0.59%) 오른 2747.5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66p(0.24%) 상승한 2738.11에 출발한 이후 장중 2754.01까지 올랐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였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 지수는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일제히 경신했다. 미국 고용 지표의 부진에도 부양책 타결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74p(0.83%) 오른 3만218.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4p(0.88%) 상승한 3699.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05p(0.7%)오른 1만2464.23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주가 지수 모두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4524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2억원, 355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033억53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기계(-1.88%), 운수창고(-1.76%), 의료정밀(-1.26%), 화학(-0.93%), 건설업(-0.05%), 서비스업(-0.98%), 보험(-1.23%), 서비스업(-0.94%), 음식료업(-0.32%), 증권(-0.8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LG화학(-2.01%), NAVER(-1.02%), 현대차(-1.53%), 삼성SDI(-0.73%), 기아차(-2.91%), 현대모비스(-1.01%), 삼성물산(0.4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2.10%), SK하이닉스(3.48%), 삼성바이오로직스(1.94%), 셀트리온(1.97%), LG생활건강(2.23%)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73곳, 하락종목이 557곳, 변동없는 종목은 7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4p(0.16%) 오른 915.20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39p(0.04%) 오른 914.15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3.02%), 카카오게임즈(-0.70%), 에코프로비엠(-1.20%), 펄어비스(-0.75%), 휴젤(-0.80%), 원익IPS(-2.04%), 스튜디오드래곤(-0.85%) 등은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48%), 씨젠(5.61%), 에이치엘비(2.52%)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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