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소식에 美다우지수 4%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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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률 90% 이상"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임상시험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내성을 정밀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사진=화이자 홈페이지 캡처)
(사진=화이자 홈페이지 캡처)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로나 백신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뉴욕 증시의 다우 지수가 4%대의 고공 행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미 현지시간) 미국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를 내놓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56.20포인트(4.79%) 폭등한 29,675.08에 거래중이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3차 임상시험에서 위약을 투여한 참가자에 비해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률이 90% 이상 높다고 발표했다.

중간 결과이기는 하지만 90% 이상의 효과는 일반 독감 백신의 두 배에 가까운 것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50~60% 효과만 있어도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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