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신입사원, 목소리로 나눔 실천
대상 신입사원, 목소리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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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취약계층 어린이 위해 동화 녹음···서울맹학교와 직장 어린이집에 선물
대상 신입사원들이 지난 17일 독서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목소리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대상) 
대상 신입사원들이 지난 17일 독서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목소리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대상)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식품기업 대상의 신입사원들이 목소리로 나눔을 실천했다. 19일 대상은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17일 신입사원들이 목소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상에 따르면, 목소리 기부는 신입사원 입문과정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 알로하 아이디어스와 손잡고 2년째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목적은 '가족의 행복과 사회에 공헌한다'는 회사의 공유가치 실현. 

올해 나눔을 실천한 신입사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서울맹학교 학생들에게 소리 나는 동화책을 선물하기 위해 성우로부터 지도를 받고 역할별 연습도 마쳤다. 신입사원들의 음원은 편집을 거친 뒤 음성 책 기기인 '담뿍이'에 담겨 동화책과 함께 서울맹학교와 대상이 서울 신설동과 상봉동, 전북 군산시에서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목소리 기부에 참여한 홍정민 매니저는 "제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녹음한 동화들이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대상 쪽은 "목소리 기부는 독서취약계층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신입사원에게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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