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농협 차세대 '프로팩토리' 공급
티맥스, 농협 차세대 '프로팩토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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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금융권 '최초'…단기간 상품 개발 '강점'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티맥스소프트가 농협 차세대 시스템에 자사의 통합상품관리(프로덕트 팩토리) 솔루션인 프로팩토리(Tmax ProFactory)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가 제 1금융권에 프로팩토리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농협이 통합상품관리 시스템의 안정적인 구축기반 및 개발생산성을 높이고, 상품 비즈니스 관리와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덕트 팩토리란 상품 개발과 출시·관리 등 상품 개발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최적화된 상품을 단기간 내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최근 자본시장통합법 법안 통과로 금융기관들이 상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데 관심을 보임에 따라 관련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특히 티맥스는 이번 사업에서 '프로프레임'과 연계를 통해 편리한 개발환경 구축이 가능해져 개발 생산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상품에 대한 변경·조합의 표준화 및 복합상품 개발이 이뤄져 경쟁력있는 신상품 개발로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농협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의 프로팩토리를 도입함으로써 통합상품관리 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현업에서의 신상품 개발을 원활하게 지원함으로써 빠르게 변화는 금융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티맥스 소프트 전략마케팅본부장 이강만 상무는 “증권, 보험 분야에 이어 제1금융권 고객사에도 처음으로 프로팩토리를 공급함에 따라 통합상품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며, “특히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인 프로프레임과 결합시 시너지 효과가 대단히 높아 향후 금융권 시장에서 더욱 선호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대우증권 차세대 시스템, 한국교직원공제회, 현대증권, 새마을금고연합회 등에 프로팩토리를 공급한 바 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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