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두 번의 상한가 행진을 뒤로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 오전 9시24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2200원(2.71%) 하락한 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상장 후 '따상상'을 기록한 뒤 첫 내림세다.
시가 8만6500원으로 장중 9만원 목전까지 올라섰지만, 상승폭을 모조리 반납했다.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3위 자리는 지키고 있다.
거래량은 전장보다 180% 급증한 902만3323주, 거래대금은 7618억53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삼성, 미래대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카카오게임즈가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한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와 신작 기대감 등에 상승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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