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특화된 상품, 브렌드파워 제고"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특화된 상품, 브렌드파워 제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 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박종규 대표©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단기적인 수익률에 집착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특화된 상품 개발에 주력해 향후 5년 안에 수탁고 10조원 달성과 더불어 업계 중위권 진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현대 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박종규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본격적인 자산운용업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은 현대인베스트먼트는 모 회사인 현대해상으로 부터 일임 받은 3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7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에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 3배에 가까운 순이익을 실현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실현하고 있다.
 
박종규 대표는 “글로벌 톱 50대 자산운용사중 보험그룹이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들 회사도 자산운용업을 전략적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중이고, 그룹 전체의 가치평가 상향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자산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용된다는 점이 단기적 수익률을 지양하는 회사의 기본적인 운용방침과 합치해 기대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액티브형 주식펀드에 개발에 주력, 안정된 수익률을 실현해 고객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자산운용능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패시브형 펀드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인덱스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현대 프레스티지 장기주식펀드(가칭)’를 이달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제휴를 통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연동 채권펀드’와 해외 주식형펀드도 다음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신규 펀드 출시를 위해 HSBC와 접촉을 진행중에 있다.
 
박 대표는 “신생 운용사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펀드를 꾸준히 개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높은 윤리의식을 갖고 장기투자에 초점을 맞춰 꾸준한 이익을 실현함과 동시에 다양한 펀드 개발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만의 브렌드 파워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