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 코로나19 치료센터 전환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 코로나19 치료센터 전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 Park) 연수원 전경. (사진=한화그룹)<br>
한화생명이 30일 200개의 객실을 보유한 라이프파크(LifePark) 연수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다시 제공키로 했다.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 Park) 연수원 전경. (사진=한화생명)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화생명이 30일 200개의 객실을 보유한 라이프파크(LifePark) 연수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다시 제공키로 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수도권 지역 병상이 절대 부족한 상황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라이프파크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부 당국과 지자체간 협의와 준비과정을 거쳐 9월중 생활치료센터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이 연수시설을 생활치료센터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 연수원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40여일간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도운 바 있다. 

당시 총 201명의 경증환자들이 입소했으며 완치 후 일상으로 복귀했다. 평균 치료기간은 3.7일로 집계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환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신체증상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포괄적 관리를 진행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 급증한 코로나 환자들의 병상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이미 한 차례 치료시설로 활용되었던 라이프파크를 다시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