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인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가 한숨을 돌리게 됐다. 25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전날 광주고등법원은 금호타이어 채권압류에 대한 강제집행 취소 신청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지난 7월말 지급하지 못했던 휴가비, 수당 등은 물론, 납품업체 대금과 8월 급여 등이 정상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비정규직지회 노동조합이 회사를 상대로 한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이 받아들이면서 법인 계좌가 압류돼 금융거래가 중단됐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고객과 지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 정상적 경영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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