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디렉토리 검색서비스는 이미 세계 최대 트래픽 조사기관인 알렉사 등의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 중이며, 국내 포털에서는 처음 도입됐다. 그동안 다음은 특정 사이트 이용자 및 방문 경로 등을 알려주는 웹분석 서비스인 '웹인사이드'를 비롯해 사용자들의 연령/성별/지역 등 다양한 성향을 추출하여 제공하는 ‘검색트렌드’ 등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다음 디렉토리 검색 서비스 역시 다음 툴바 사용자 중 익명 정보제공에 동의한 세계 최대 규모인 130만 명 패널들의 사이트 방문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카테고리별 인기 순위 및 각 사이트의 최신 통계 자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패널들이 방문하는 사이트 정보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주간 페이지뷰와 방문자수를 제공하는 기본지표 ▲성별, 연령대, 유입경로 등을 제공하는 상세 지표 ▲카테고리별 최대 3개 사이트의 순위/페이지뷰/방문자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 차트 등을 제공한다.
다음측은 디렉토리 검색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인기 사이트를 쉽고 간편하게 검색하고 상세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해, 유용한 사이트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각 사이트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손경완 검색본부장은 “이번 디렉토리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해당사이트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쉽게 획득할 수 있어 실용적인 검색도구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로그인 기반의 다음 플랫폼의 장점을 십분 활용, 사용자 활동에 기반한 다양하고 정확한 검색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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