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통합 스토리지 솔루션 공급업체인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코리아는 스토리지 서비스 관리(SSM) 업체인 오나로(Onaro)를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넷앱은 이번 통합으로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넷앱은 잠재 고객들에게도 효율적인 구축 및 대용량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서비스 수준 관리와 함께 확장 가능한 모듈러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으며, 비용 부담이 큰 데이터 센터 환경에 적용되기 어려운 모놀리식 레거시 시스템에 의존할 필요성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나로의 스토리지 서비스 관리 솔루션은 기업 스토리지를 일반 운용 비용의 극소로 최대의 데이터 가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업그레이드, 재구성, 차세대 데이터 센터 구축 등 모델링 및 예측 데이터 센터, 서비스 레벨 변경 기능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전달한다고 넷앱은 설명했다. 오나로의 소프트웨어는 포춘지 선정 50대 기업의 32%에 구축돼 있다.
 
넷앱코리아의 정철두 대표이사는 “넷앱은 지난 몇 년 동안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을 빠르게 확장해 왔으며 이번 오나로 기술 추가로 고객들의 스토리지 아키텍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이번 인수는 고객들이 대용량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처를 다시 구상하고 데이터 관리를 위한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확신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