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희문 기자] 위니아대우는 자사 해외 브랜드를 'WINIA'로 변경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을 13일 발표했다. 

그동안 위니아대우는 해외에서 'DAWOO' 브랜드를 사용했다. 하지만 WINIA의 정체성을 일관성 있게 하나의 메시지와 이미지로 노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브랜드 변경을 결정했다. 해외에선 WINIA, 국내에선 Klasse로 마케팅을 펼친다. 

새 해외 브랜드 출시를 맞아 브랜드 개편에도 나선다. 전략 지역에서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하고 새로운 이미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인지도 제고를 위해 중남미 등 전략 지역에서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멕시코와 칠레에서 WINIA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중남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 멕시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 및 복구를 위해 250만 페소를 기부했다. 

안병덕 위니아대우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WINIA의 발전과 성공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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