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2430선 도약···8거래일째 상승
코스피, 개인 '사자'에 2430선 도약···8거래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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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투심↑···코스닥은 1.7% 급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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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거센 매수세에 8거래일째 상승, 2430선에 올라섰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3.68p(0.57%) 오른 2432.35로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날보다 3.89p(0.16%) 하락한 2414.78로 출발한 지수는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2393.27까지 밀렸다. 하지만 이내 상승 반전한 뒤 오름폭을 늘려 2430선까지 올라섰다. 이날 기록한 종가는 지난 2018년 6월12일(2468.83)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 소식으로 글로벌 백신 개발 경쟁이 가속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상승에 주효한 것으로 관측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백신은 아직 3차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백신 등록 이후 3차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때문에 백신이 정말 효과가 있고 안전한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한 상황이다.

매매추체별로는 개인이 3562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9억원, 203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454억36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유통업(4.18%)과 보험(3.81%), 기계(3.45%), 섬유의복(2.83%), 통신업(2.57%), 금융업(1.90%), 은행(1.36%), 전기전자(1.08%), 증권(0.26%), 서비스업(0.26%), 비금속광물(0.16%) 등 종목이 올랐다. 반면 운수장비(-3.11%), 의료정밀(-2.07%), 종이목재(-0.49%), 화학(-0.4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1.37%)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삼성바이오로직스(4.85%), 삼성SDI(0.63%), 카카오(0.43%) 등도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0.37%), LG화학(-2.24%), NAVER(-2.09%), 셀트리온(-3.82%), 현대차(-3.91%)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409곳, 하락 종목이 446곳이었고, 변동 없는 종목은 48곳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4.63p(1.70%) 내린 845.60으로 마감했다. 전일보다 1.35p(0.16%) 내린 858.88에 출발한 지수는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기조에 장 내내 급락세를 이어나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0원 내린 1185.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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