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오비맥주가 8월부터 '카스'와 '필굿' 출고가를 조정한다.
30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라이트 출고가를 평균 4.45% 내리고, 필굿 출고가는 평균 19.34% 올린다.
카스라이트 330㎖ 병은 기존 880원대에서 840원대로 4.67% 내린다. 355㎖ 캔은 1300원대에서 1230원대로 5.39%, 500㎖캔은 1750원대에서 1690원대로 3.57% 낮춘다. 1ℓ 피처는 2480원대에서 2370원대로 4.31% 낮아지고 1.6ℓ 피처는 3960원대에서 3790원대로 4.31% 인하된다.
필굿은 355㎖ 캔이 기존 640원대에서 710원대로 출고가가 11.45% 인상되며 500㎖ 캔은 570원대에서 670원대로 17.33% 오른다. 1.6ℓ 피처는 1530원대에서 1980원대로 29.24% 인상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침체한 소비 촉진을 위해 카스라이트 가격을 내렸다"며 "필굿은 할인율이 이전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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