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에 1%대 상승···2230선 눈앞
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에 1%대 상승···223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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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21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 이상 급등하며 5개월여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63p(1.39%) 오른 2228.8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17일(2242.17) 이후 최고점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전장보다 20.99p(0.95%) 오른 2219.19에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27억원, 1468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5631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5억94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기계(6.89%), 화학(2.79%), 증권(2.38%), 운수창고(2.18%), 전기전자(2.05%), 제조업(1.70%), 철강금속(1.61%)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은행(-0.83%), 운수장비(-0.65%), 전기가스업(-0.6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2.03%), SK하이닉스(2.31%), 삼성바이오로직스(1.49%), NAVER(2.66%), LG화학(3.91%), 카카오(1.94%)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0.46%), 현대모비스(-3.13%), SK텔레콤(-0.46%)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555곳, 하락종목 279곳, 변동 없는 종목 65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8.62p(1.10%) 오른 790.58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5.34p(0.68%) 오른 787.30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씨젠(6.05%), 에이치엘비(4.33%), 알테오젠(4.94%), 에코프로비엠(0.81%), CJ ENM(1.18%), 스튜디오드래곤(1.1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3%), 셀트리온제약(-1.31%), 케이엠더블유(-0.14%), SK머티리얼즈(-2.3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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