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조직개편·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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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부산은행은 새해를 맞아 신임 부행장보 2명 및 지역본부장 3명을 임명하고, 수석부행장제 도입하는 등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30일 부산은행은 오는 1월 2일이후 통합과 실용주의에 바탕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영업력 강화를 위한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내년 부산은행의 경영방침인 '수신기반 확대와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석부행장제 도입, 리스크관리 본부 신설, 신성장사업 조직강화, IB사업부 확대개편, 지역본부장 추가 배치 등을 골자로 하고있다.
 
또한 부산은행은 은행권의 위기국면인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전략이 수정돼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기존 독립 부서단위로 운영되던 리스크관리 조직을 '리스크관리본부'로 격상해 내년부터 시행하는 바젤2에 대응하고 자산부채종합관리 기능을 강화, 자산 건전성 제고 등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부산은행은 새롭게 바뀐 조직체계에 따라 안승철 부행장이 수석부행장으로 승진시키고, 박관호 부행장보, 박태민 부행장보, 임영록 부행장보, 성세환 부행장보를 부행장으로 승진시켰다.
 
정진모, 김순동 지역본부장이 부행장보로 승진하고, 최만철 녹산중앙지점장, 정재영 녹산공단지점장, 차재주 영업부장 등 현직 지점장들이 지역본부장으로 신규 임용됐다.
 
이어 정성태 자본시장본부장, 정원종 울산영업본부장, 문섭제 준법감시인은 용퇴했다.
 
부산은행관계자는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경영능력이 검증된 지역본부장들 중에서 임원발탁이 많아지고 있으며, 영업실적이 우수한 베테랑 지점장 중에서 후임 지역본부장이 임명되는 등 철저한 성과문화와 현장중심의 지역밀착 영업문화가 은행의 전통으로 뿌리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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