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6월 판매량 2만5983대 '전월 比 4.9%↑'···내수 '트레일블레이저' 약진
한국지엠, 6월 판매량 2만5983대 '전월 比 4.9%↑'···내수 '트레일블레이저'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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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블레이저 6월 3천37대 판매...브랜드 베스트셀링카
스파크부터 트래버스, 콜로라도도 내수시장서 입지 강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 한국지엠)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지엠(GM)이 6월 내수 9349대, 수출 1만 6634대 등 총 2만 5983대를 판매해 전월대비는 4.9% 상승했지만 전년대비에서는 28.7% 감소세를 보였다.     

내수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1.5% 증가하면서 2018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9000대선을 회복세로 보였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3037대를 판매하며 전월대비 217.7% 성장하며 내수시장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6월 쉐보레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총 2천425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스파크도 5월보다 17.4% 높은 2567대를 판매하며 뒤를 이었다. 

쉐보레 말리부와 트래버스도 각각 1095대, 574대가 판매돼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 이쿼녹스 역시 올해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전 차종이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5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 5위에 이름을 올린 쉐보레 콜로라도는 479대가 판매되며 미국 정통 픽업트럭의 인기를 이어갔다.  볼트 EV 등 쉐보레의 수입 모델은 9개월 연속 월 1천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은 "코로나 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에서부터 트래버스, 콜로라도는 물론 볼트 EV에 이르기까지 쉐보레의 최근 신차 라인업이 국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국내 인기 모델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내수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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