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산업용 접착테이프 전문업체 케이엔더블유가 224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케이엔더블유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2.50%) 하락한 6300원에 거래되며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70% 급증한 32만584주, 거래대금은 20억41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미래대우, 신한금융투자,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케이엔더블유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144억3500만원과 채무상환자금 79억6700만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460만주이고, 예정발행가는 주당 4870원이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오는 9월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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