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南北 관계 냉각···방산株-경협株 '희비'
[특징주] 南北 관계 냉각···방산株-경협株 '희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하는 등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악화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방산주와 경협주의 주가 향방이 엇리고 있다. 

17일 오전 9시23분 현재 빅텍은 전 거래일보다 1390원(20.09%) 상승한 831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 기간 상승폭만 73.1%에 달한다.

같은 시각 스페코(16.81%), 퍼스텍(8.33%),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등 방산주도 일제히 오르는 중이다.

반면 경협주로 분류되는 푸른기술(-8.84%), 대아티아이(-8.39%), 아난티(-6.98%), 부산산업(-5.95%), 현대로템(-4.30%) 등은 대부분 하락세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전날 오후 보도를 통해 "16일 14시50분 요란한 폭음과 함께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비참하게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이날 오후 5시 5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1시간 가량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뒤 "북측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