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BladeSystem 포트폴리오 확장
HP, BladeSystem 포트폴리오 확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신 서비스·네트워크 장비 업체 겨냥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한국HP는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와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를 겨냥해 새로운 통신사업자급 버전으로 HP BladeSystem c-Class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26일 발표했다. HP BladeSystem 통신사업자급 플랫폼은 통신 산업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성능을 제공한다고 HP는 설명했다.
 
IDC에 따르면, HP의 BladeSystem은 매출 기준으로 전세계 42.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3분기에는 전년 대비 79.6%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의 네트워크 인프라 부사장인 리 도일은 “통신과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보면 많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자신들의 텔레포니(전화 통신) 및 IT 요구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단일 서버 제품군의 실질적인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HP는 이 두 가지 모두에서 강력함을 보였으며, 그 전문성은 새로운 HP BladeSystem 통신사업자급 플랫폼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현재 그들이 구축하고 있는 IP(인터넷 프로토콜)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에 통신사업자급 BladeSystem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IN(지능형 네트워크) 요소, IMS(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 서비스 제공 플랫폼, 보안 시스템, 미디어 서버, IPTV(디지털 텔레비전) 플랫폼, 그리고 SMS나 텍스트와 같은 메시징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IT 데이터센터와 운영,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OSS 및 BSS) 내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엔터프라이즈급 버전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는 네트워크 관리와 서비스 보장, 결제, 매출 보장, 고객 관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불법 사용 관리 등이 있다.
 
HP의 BCS(비즈니스크리티컬 시스템)사업본부 강원무 부장은 “HP는 통신 소프트웨어, 서비스, 아키텍처에 걸친 광범위한 지원폭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은 검증된 HP 통신사업자급 하드웨어와 글로벌 지원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면서, “30여 년을 이 산업에 몸 담아온 HP와 새로 출시된 BladeSystem 플랫폼은 통신과 IT 모두에서의 HP 가치를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이라 말했다.
 
한편, HP BladeSystem 통신사업자급 플랫폼은 동일 기준의 상용 HP BladeSystem 인클로저 및 블레이드와 같은 가격으로 2008년 1월 중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