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약 10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1600만 주 수준으로 유통주식수의 약 3.2%에 해당한다. 오는 8일부터 9월7일까지 장내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앞서 지난 3월 20일 1300만주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하고, 전날 매입을 완료했다. 이후 하루 만에 추가 매입을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미래에셋대우는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올해에만 보통주 2900만주를 시장에서 매입하며 주식가치를 높이게 된다.
 
전경남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의 목적은 주가 저평가 상태를 개선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권익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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