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 사업부 실적 성장 기대"-카카오페이證
"CJ제일제당, 전 사업부 실적 성장 기대"-카카오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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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1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전 사업부의 환경 개선과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1% 증가한 969억원을 기록했다. 가공식품에서 220억원, 생물자원 식품부문에서 620억원, CJ대한통운이 125억원 증익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지혜 연구원은 "국내 가정간편식(HMR) 및 가공식품 매출 성장과 쉬완스의 온기 실적 반영 및 글로벌 식품 매출 성장이 영향을 줬다"며 "생물자원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베트남의 높은 돈가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모든 사업부에서 환경 개선되면서 시장 점유율 상승을 통한 외형성장,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장 연구원은 "국내 식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B2B(기업 간 거래) 매출 타격은 불가피하지만, 분기가 지날수록 회복될 전망"이라며 "내식화 수요로 HMR 제품 판매 증가와 판촉 효율화 효과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해외식품의 경우 쉬완스의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 기여액이 400억 증가할 것"이라며 "이외 글로벌 식품 매출은 중국을 비롯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바이오는 사료용 아미노산 판가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상승하고, 판매량도 3분기 이후 늘어날 것"이라며 "생물자원은 베트남의 높은 돈가에 수익성 개선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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