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온라인 신청 18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온라인 신청 1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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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눠쓰기 가능
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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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서울·춘천·곡성·남해·하동·김해에서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고 13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구매하면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없다. 또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카드, 지류 상품권과 달리 결제수단을 휴대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제로페이 결제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처는 네이버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백화점·면세점·대형마트·사행성 업종·온라인쇼핑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 재난지원금 신청은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홈페이지 △네이버 등 검색 포털에서 제로페이 검색 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각 지자체 홈페이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제로페이 결제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금 대상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 수 등도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단, 지자체에서 이미 지급을 받은 경우 금액이 다를 수 있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고 기간 이후 잔여 금액은 소멸된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가족 나눠쓰기'를 신청하면 된다. 예를 들어, 4인 가구 100만원 수령시 각각 25만원씩으로 나눠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다. 배분 금액은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단, 나눠쓰기 신청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당일 23시30분까지만 가능하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카드나 현금과 달리 결제 수단을 주고받지 않아도 돼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결제 수단"이라며 "또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는 신용·체크 카드에 비해 가맹점 수수료가 없어 지역 소상공인에게 즉각적인 도움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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