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靑, "국민 선택 존중"
李,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靑, "국민 선택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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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제17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이명박 후보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논평했다. 천 대변인은 "더불어 낙선자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또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진 것을 평가하며, 이를 위해 노력해준 국민과 선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참여정부는 인계인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임기 마지막까지 국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한 청와대 대변인 논평' 전문]
이명박 후보에게 축하의 뜻을 전합니다.
더불어 낙선자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진 것을 평가하며
이를 위해 노력해준 국민과 선거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참여정부는 인계인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임기 마지막까지 국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한편, 이명박 후보는 대통령 당선 확정후 9시 55분경 한나라당 당상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뜻 따라 대한민국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이명박 후보 대국민 기자회견 전문]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오늘 국민들께서는 변함없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국민의 뜻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국민들의 위대한 힘을 발견했고, 저는 국민들에게 매우 겸손한 자세로 매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습니다. 국민의 뜻에 따라 저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경제 반드시 살리겠습니다. 분열된 우리 사회 화합과 국민 통합,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최선을 다해주신 정동영 후보, 이회창 후보, 문국현 후보, 이인제 후보, 권영길 후보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그 분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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