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측, "분노와 한풀이엔 역부족...다시 시작"
문국현측, "분노와 한풀이엔 역부족...다시 시작"
  • 서울파이낸스
  • @seoulfn.com
  • 승인 2007.12.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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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17 대선 논평]
 
우리의 희망 만들기는 여기가 끝이 아니다
 
- 제 17대 대통령 선거를 끝내며 -
제17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시간과 조직, 자금 모두 엄청난 열세였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 했고, 후회 없이 싸웠다. 기존 정치에 절망한 국민이 의외로 많았다. 문국현의 희망은 그 속에서 싹텄다.

넉 달이 채 되지 않는 지난 시간 내내 거리에서, 온라인에서 손 내밀어 주신 분들 덕에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 누가 뭐래도 사람이 희망임을 절감한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지지하고 관심을 가져 준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아무리 진실과 거짓이 뒤바뀐 증거가 숱하게 나와도 분노와 한을 풀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상 최저의 투표율은 정치에 대한 혐오와 무관심을 극단적으로 보여준 무언의 항의라고 본다. 승자와 패자 공히 이번 선거에 나타난 엄중한 민심을 깊이 헤아려야 할 것이다.

무하마드 알리는 ‘확인이 거듭되면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신념이 되면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우린 확인했고, 믿음을 가졌다. 우리의 희망 만들기는 여기가 끝이 아니다. 우린 늘 시작할 것이며, 마침내 승리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전국 각지에 계신 지지자 여러분들과 선거운동기간 내내 고생하셨던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사람이 희망이다.

2007년 12월 19일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김 갑 수
 
서울파이낸스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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