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농심켈로그는 11일 신임 대표이사(사장)로 정인호 켈로그 대만·홍콩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농심켈로그에 따르면 정 사장은 농심켈로그에서 쌓아온 국내 시장에 대한 경험, 대만과 홍콩 시장을 총괄하며 보여준 리더십, 켈로그 본사의 신뢰도 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인호 사장은 한양대학교 졸업 후 1996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해 실무를 익혔다. 이후 니베아, 유세린 등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 화장품 기업 바이어스도르프,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 이사를 거쳤다. 2012년 농심켈로그로 옮긴 뒤 영업팀 이사, 영업팀 상무, 켈로그 대만·홍콩 지사장을 지냈다.
정 사장은 "지난 8년간 한국·대만·홍콩 켈로그에서 쌓은 경험과 경영감각을 바탕으로 농심켈로그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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