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 5월말 운용사 첫 '단독지점' 개설
메리츠자산운용, 5월말 운용사 첫 '단독지점' 개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메리츠자산운용이 다음달 오금역 인근에 단독 지점을 설치한다. 국내 자산운용사가 상품 영업을 위해 단독으로 지점을 개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메리츠자산운용 관계자에 따르면 "직판을 하다보니 다른 운용사들과 달리 고객과 만나는 자리가 많이 필요했다"며 "기존에 운영하던 강남센터의 규모가 작아, 규모를 크게 해서 오금역 인근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며, 5월말 쯤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메리츠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부터 서초구 내 공유 오피스인 패스트파이브에 상담 및 상품 가입이 가능한 강남센터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고객상담, 펀드가입 등 고객과의 접점이 늘어나면서 불편함을 느낀 고객들도 증가했다. 이에 고객의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위해 강남 송파구 오금역 인근에 약 50평 규모의 자체 지점을 개설하고, 강남센터를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투자자 유치와 상담에 제약이 많은 공유 오피스 환경을 벗어나 전문적인 리테일 상담 인력을 통해 독립적인 공간에서 투자자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반투자자들이 편하게 상품을 살피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