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보호 및 사건 근절에 노력할 것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전KPS는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한전KPS 리슨투미(Listen2me)'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운영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한전KPS 리슨투미'는 성희롱과 성폭력 피해자 처지에서 사건 기록부터 신고까지 원스톱으로 쉽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성범죄 피해 사실기록 시 앱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검토 대응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다.
게다가 피해자가 작성한 기록내용은 작성자 스마트폰에만 저장되고 신고 시 피해자 인적정보가 암호화된 상태로 서버에 저장돼 데이터 유출을 통한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한전KPS는 그간 회사 내 성희롱 및 성폭력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 예방 교육과 사후 신고를 위한 '레드휘슬' 성폭력 대응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한전KPS는 "애플리케이션 도입을 통해 사전예방은 물론 사후에도 쉽고 정확하게 피해자를 보호하고 피해 사건을 근절해 나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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