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1분기 영업익 43억···5분기 만에 흑자전환
현대일렉트릭, 1분기 영업익 43억···5분기 만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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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일렉트릭
자료=현대일렉트릭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5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864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지만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과 공정 효율성 제고, 긴축경영 등 원가절감 노력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고압차단기, 전력변압기 등 초고압기기 부문 수주가 이번 분기 매출로 반영됐고, 생산효율을 높인 울산의 변압기 스마트팩토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현대일렉트릭은 공적개발원조 지원을 받는 개발도상국 사업과 사우디 아람코 관련 공사 입찰에 적극 참여해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선별적 수주 전략으로 사업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ICT 기반 지능형 솔루션 사업을 전개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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