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동반 매도세에 1890선 마감
코스피, 外人·기관 동반 매도세에 189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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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1890선에 마감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7p(0.84%) 하락한 1898.3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6.19p(0.32%) 내린 1908.34에 출발한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장중 1925.25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37억원, 4850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9567억 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6189억4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수창고(-8.07%), 전기전자(-2.33%), 은행(-2.18%), 증권(-1.52%), 음식료업(-0.68%), 종이목재(-0.16%), 화학(-0.41%) 등은 하락 마감했다. 기계(3.78%), 전기가스업(3.17%), 비금속광물(1.30%), 서비스업(0.09%)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2.53%), SK하이닉스(-2.50%), LG화학(-3.03%), 현대차(-2.89%), 삼성SDI(-1.22%), 삼성물산(-0.73%) 등은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는 보합마감했고, NAVER(0.56%), 셀트리온(0.47%), LG생활건강(1.04%)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515곳, 하락 종목이 337곳이고, 보합 종목은 50곳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03p(0.48%) 상승한 637.82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0.92p(0.14%) 오른 635.7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2%), 에이치엘비(-2.19%), 케이엠더블유(-1.39%), 펄어비스(-4.26%), SK머티리얼즈(-1.71%), 파라다이스(-0.64%)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셀트리온제약(0.99%), 씨젠(10.88%), 헬릭스미스(2.46%)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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